해군사관학교 생도 380명이 연병장에서 가볍게 몸을 풉니다. <br /> <br />혹서기 전투수영을 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입수와 동시에 시작된 3㎞ 전투수영. <br /> <br />해사 생도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'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'고 마음먹은 듯 힘들어하기는커녕 거친 물살을 힘차게 가릅니다. <br /> <br />[김건우 / 해군사관학교 4학년 :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 다 같이 제가 좋아하는 동기들이랑 후배들이랑 좋은 추억 쌓으면서 바다에서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. 이런 무더위도 저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생도들은 바다 위에서 군가를 부르며 훌륭하고 참된 군인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져갑니다. <br /> <br />훈련의 목표인 해상 생존 능력과 적응력 향상 못지않게 중요한 건 바로 단결력. <br /> <br />해사 생도들은 무더위 속에서 원영 훈련을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'나' 자신보다는 '우리'를 먼저 생각하며 전우애를 다지고 협동심을 길렀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경보가 생도들의 발목을 잡았지만, 훈련에 참여한 생도 모두 3㎞ 전투수영을 부상 없이 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구 / 해군사관학교 4학년 : 수영반장 생도로서 넓은 바다에서 중대원들이 오와 열을 맞춰가면서 전투수영에 임하도록 이끄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, 이번 전투수영 훈련이 중대원들의 단합심과 소속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쉽지 않은 훈련을 받은 충무공의 후예들은 우리 영해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"해군사관학교, 파이팅!"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 ㅣ 박종권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11012452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